벤츠, 자동차 AS도 프리미엄 시대…올해 센터 8곳 더 연다

입력 2016-04-26 20:38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AS 양과 질 모두 끌어올릴 것"
연말까지 AS센터 48개로 늘려…옵션형 맞춤 고객 서비스 운영

올해 공식 딜러들 1900억 투자
고용도 22% 늘린 3600명으로



[ 장창민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애프터서비스(AS) 강화’를 올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올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AS센터와 전시장을 확대하겠다”며 “한국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AS의 양과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선언했을 정도다.

○벤츠 올해 AS센터 8개 새로 열어

벤츠는 올해 국내 AS센터 8개와 전시장 3개를 새로 열어 연말까지 AS센터 48개, 전시장 41개의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수리 속도 향상을 위해 작업대(워크베이)는 120개를 추가해 75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균형성장 비전’ 실천을 위한 벤츠의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는 벤츠가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쳄恙【?소비자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트워크, 국내 투자, 고용 창출 3개 분야를 동시 확대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인프라를 추가 확충하고 옵션형 맞춤 고객 서비스인 ‘마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수원, 죽전, 금정, 제주 등 총 4개의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이 서비스는 신규 오픈 및 확장 이전 예정인 천안, 부평, 의정부 서비스센터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전체 벤츠 서비스센터 중 70%의 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목표로 정했다.

○딜러 네트워크 고용 22% 확대

벤츠는 올 상반기 신규 개설 또는 확장 이전하는 총 11개의 네트워크(전시장 6개, 서비스센터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1개,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 1개 제외)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41개의 전시장, 48개의 서비스센터, 1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계획이다.

벤츠는 신규 네트워크 개설뿐만 아니라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확장 및 이전하는 총 5개의 네트워크(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1개)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8개의 전시장, 5개의 서비스센터, 1개의 인증 중고차 기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지난해 1460억원을 투자한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들은 올해 투자를 늘려 총 1900여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64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성장과 더불어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약 31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직원 수를 올해 말까지 약 36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작년 말과 비교해 약 22% 증가한 규모다.

실라키스 사장은 “그동안 강조해온 균형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 및 기존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고용 창출에도 주력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벤츠만의 최고 가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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